국산 VR 좀비 FPS 게임 신작 ‘팬케이크하우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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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5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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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시각 특수 효과)&VR(가상현실) 스튜디오 엘리엇은 23일 VR FPS(1인칭 전술 슈팅) 게임 ‘팬케이크하우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엇에 따르면 팬케이크하우스는 지구의 자원 고갈로 대체 에너지 개발에 혈안이 된 상황에서, 에너지원 발굴 중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 돼 좀비가 된 사람들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VR 입문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팬케이크하우스는 엘리엇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유니크한 이미지와 호러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다른 VR FPS 게임과 차별화 한 특징이다.

또한 쏟아져 나오는 좀비를 해치우는 과정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슈팅 감을 경험할 수 있고,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을 배경으로 15개 다양한 스테이지를 제공해 유저가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팬케이크하우스는 플레이스테이션 용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지난 23일 출시 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아시아 등 타 지역에서도 선을 보이고, 7월 4일에는 스팀(Steam)에서 PC용 VR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상현실을 접목한 VR게임 콘텐츠가 관련 기기의 대중화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중 1인칭 시점으로 현장을 누비며 게임을 즐기는 콘셉트인 FPS 장르는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해 국내에선 VR FPS e스포츠 리그도 다수 개최되고 있다.

한편 엘리엇은 올 연말 온 가족이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 ‘윈드윈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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