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활용하기] 봤던 게시물 다시 찾는 법, '활동로그'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6월 26일 16시 48분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를 맺은 다양한 사람들의 글과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관심사에 잘 맞는 페이지를 '좋아요' 설정해두면 취향에 맞는 게시물도 자주 볼 수 있다. 공감됐던 지인의 글, 취향에 잘 맞아 기억에 남는 게시물 등 예전에 봤던 게시물을 다시 찾고 싶은 경우가 있다.

혹은 게시물을 보던 중 잠시 다른 앱을 할 경우가 있는데, 다시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면 새로운 게시물이 상단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던 게시물을 다시 찾기 어렵다. 이때, '활동 로그' 기능을 활용해볼 수 있다.

'활동 로그' 활용하기

<활동 로그 확인 방법>(출처=IT동아)
<활동 로그 확인 방법>(출처=IT동아)

먼저 '내 프로필'에 들어가자. 페이스북 앱 상단에서 '더보기'탭으로 이동한 후, '내 프로필 보기'를 누르면 된다. '스토리에 추가'버튼의 오른쪽에 있는, 점 세 개 모양 '프로필 설정'버튼을 누른다. '활동 로그'항목을 선택한다.

지금까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 댓글을 남긴 게시물 등 활동 흔적을 남겼던 게시물들을 날짜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최대 10년 전 활동 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다. 내역을 누르면, 해당 게시물로 이동하므로 다시 볼 수 있다.

<카테고리 필터 적용 방법>(출처=IT동아)
<카테고리 필터 적용 방법>(출처=IT동아)

뿐만아니라, 필터를 적용하여 원하는 게시물을 더욱 빨리 찾을 수 있다. 화면 상단 '필터'를 누르면 '카테고리','날짜'가 나온다. 먼저 카테고리 필터를 눌러 사용해보자. 내 게시물/내가 태그된 게시물/그룹 활동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중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내역 중 해당하는 활동에 대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활동'-'좋아요 및 공감'을 선택하면 내가 '좋아요'를 눌렀던 게시물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다시 보고 싶은 게시물이 있을 때 댓글이나 좋아요 등 활동 흔적을 남겨두면 활동 로그에서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겠다.

<날짜 필터 적용 방법 및 중복 적용>(출처=IT동아)
<날짜 필터 적용 방법 및 중복 적용>(출처=IT동아)

날짜별로도 필터링할 수 있다. 화면 상단 '필터'-'날짜'를 누른다. 찾고 싶은 게시물을 언제쯤 봤는지 대략적인 시기를 떠올려 '시작 날짜','종료 날짜'로 검색 범위를 설정한다. 최대 현재(오늘) 날짜까지 선택 가능하다. 화면 상단 오른쪽 '완료'버튼을 누르면 적용된다.

<필터 중복 적용>(출처=IT동아)
<필터 중복 적용>(출처=IT동아)

카테고리와 날짜 필터를 중복 적용할 수도 있다. 첫 번째 필터를 적용한 상태 그대로 두 번째 필터를 설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특정 기간에 '좋아요 및 공감'을 눌렀던 게시물만 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중복을 원치 않는다면, 해당 필터 박스 앞 'X'버튼을 눌러서 삭제하고, 원하는 필터 조건만 남기면 된다. 만약 찾고자 하는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는지, 좋아요를 눌렀는지. 혹은 언제쯤 봤는지 기억난다면 필터를 활용하여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만 보기'로 공유하기

<\'나만 보기\' 활용 과정>(출처=IT동아)
<\'나만 보기\' 활용 과정>(출처=IT동아)

'좋아요'나 '댓글' 등 활동 흔적을 남기기 어려운 게시물일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고 내 피드에서 나만 볼 수 있도록 게시물을 공유해보자. 다시 보고 싶은 게시물 하단 오른쪽 '공유하기'버튼을 누른 후 공유할 게시물의 공개 범위를 설정한다.

위 예시 이미지에서 '전체 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공개 범위를 다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나만 보기'로 설정한 후, '지금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내 피드에 공유된다. 내 피드에서 해당 게시물을 다시 볼 수 있다. 활동 로그에서도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다는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던 중 잠시 다른 앱을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보고있던 게시물을 다시 보고 싶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해 활동 흔적을 남겨놓거나, '나만 보기'로 공유해두면 어떨까. 스크랩해둔 것처럼 활동 로그/내 피드에서 손쉽게 다시 찾아볼 수 있겠다.

동아닷컴 IT전문 장현지 기자 present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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