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새로운 입병 치료약 ‘페리톡겔’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6일 17시 36분


한미약품 페리톡겔
한미약품 페리톡겔
한미약품이 새로운 입병 치료약을 선보였다.

한미약품은 입안 상처와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최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페리톡겔에 함유된 리도카인염산염은 마취 기능이 있어 상처 부위 통증을 완화한다. 또한 향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다.

바나나향 무색 내지 미황색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거부감 없이 상처나 통증 부위에 바르기 용이하고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을 바르고 20분 이상 지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덧바를 수 있고 이후부터는 3시간 이상 간격으로 약을 바를 것을 권장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로로 인한 구내염이나 의치(보철)로 인한 상처 등에 따른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페리톡겔을 개발했다”며 “전국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환자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페리톡겔을 출시해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 3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페리톡겔 외에 히알루론산 성분 겔 타입 잇몸 치료제 ‘히아로겔’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을 판매한다.

한미약품 일반의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온라인팜은 약국 영업과 마케팅, 유통 전문 업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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