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7일 19시 23분


특허공법 적용해 정제 사이즈 축소
복약편의 및 순응도 개선

종근당은 복약편의를 개선한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튼큐 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제제인 이튼큐에 후박추출물을 추가한 생약 성분 복합제다.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주인대 재생을 도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을 튼튼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후박추출물은 치주질환 윈인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항염효과가 우수해 잇몸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해소했다고 종근당은 강조했다. 독자개발한 정제 축소기술 ‘iLET(Innovative Low Excipient Tablet) 특허공법’을 적용해 현재 출시돼 있는 동일성분 제품 중 정제 사이즈를 가장 작게 줄였고 이를 통해 다수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중·장년층 환자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치주질환 치료제는 장기 복용하는 환자가 많고 용법과 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복양순응도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약편의를 개선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이튼큐 플러스가 치주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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