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고정력 좋은 임플란트 틀니, 심미성·기능성 모두 잡아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7월 13일 05시 45분


김성재 서울바른마음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틀니 시술 시 개인마다 다른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3D-CT, X-RAY 등의 기기를 보유한 실력 있는 치과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재 서울바른마음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틀니 시술 시 개인마다 다른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3D-CT, X-RAY 등의 기기를 보유한 실력 있는 치과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아는 식사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외모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에 치아를 건강하게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충치, 치주염, 교통사고 등으로 소실되었다면 빨리 대체하는 게 좋다. 자연치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게 좋지만 이미 빠졌을 때는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

만약 치아가 빠진 상태를 그대로 둔다면 점차 빈 곳으로 옆 치아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잇몸뼈가 흡수되어 사라지므로 나중에 대체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에 치열이 무너지고 잇몸뼈가 소실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치아가 대다수 빠졌거나 남지 않았을 때는 전체를 틀니로 대체하거나 임플란트로 심어야 하는데 틀니를 제작하면 사용 중 빠짐 현상, 덜그럭거리는 소리 등이 불편하고 일정 주기마다 교체해야 한다.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다 교체하려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어 최근에는 임플란트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틀니는 2∼6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이를 지지대로 활용해 틀니를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 틀니는 잇몸이나 자연치에 지지해 자연치가 없거나 잇몸이 약하면 고정이 어려웠는데, 임플란트 틀니는 그 부분을 개선해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어 모든 치아를 다 소실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틀니에 비해 고정력이 강해 식사 중 빠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고 저작기능이 높아 자연치 기능의 70∼80% 정도까지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잇몸이 약해도 시술할 수 있고 잇몸뼈 소실을 방지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 시술 시 실력 있는 치과를 찾는 게 중요하다. 틀니만 제작하는 게 아니라 임플란트 식립 과정도 필요하므로 개인마다 다른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3D-CT, X-RAY 등의 기기를 보유한 곳을 찾아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 관련 경력이 오래된 전담의가 상주하는 곳으로 선정해 치료 계획을 꼼꼼히 세운 후 진행하는 게 좋다.

김성재 시흥동 서울바른마음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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