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D’ Light, 대표변호사 조원희)가 리걸테크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코메이크(공동대표 조원희·조현민)와 오는 24일 온라인 콘퍼런스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의 트렌드와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를 진단해보는 웨비나(Webinar·웹 세미나)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으로 탄생한 법률 서비스의 새 유형인 ‘리걸테크(Legaltech)’ 산업을 조망할 이번 온라인 화상 세미나는 디라이트와 코메이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 한화 드림플러스가 후원한다.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인공지능이 바꾸는 비즈니스의 세계)가 기조발표의 연사로 나서 세미나 세션의 문을 연다. 이어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걸테크의 현주소 및 법적 이슈’의 주제 발표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준호 책임연구원이 ‘엑소브레인 딥러닝 사전학습 언어모델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 세션 마무리 후에는 디라이트와 코메이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정관 검토 서비스 ‘코메이크’ 시연행사를 마련해 리걸테크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 시연은 인공지능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 코메이크의 조현민 대표가 맡는다. 기술 시연을 통해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서의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업계 관계자 및 언론 기자를 대상으로 좌담회를 갖는다.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은 초읽기 단계지만 시장의 니즈에 따라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서는 리걸테크 산업 성장의 파급효과를 내다보고 경쟁력을 확보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콘퍼런스의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코메이크 조현민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 정관 분석 서비스는 향후 법률 관련 프로세스 개선과 법무법인 및 법률 관계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콘퍼런스 참석 희망자는 23일까지 이벤터스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참석자에게는 웨비나 링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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