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라는 의미인 ‘마이 포인테리어(My Pointerior)’를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운디드(ROUNDED)’가 공식 홈페이지를 7월 중 개설하고 정식 출범한다.
라운디드코리아 유정규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카페 사유에서 진행한 출범 행사에서 “라운디드는 홈 퍼니싱 시장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약 100개의 브랜드 및 작가를 영입할 예정이다”라며 “단지 감상에서 끝나는 작품이 아닌, 일상에서 충분히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감도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라운디드는 새로운 브랜드와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제품을 고객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입점 브랜드 및 작가와의 지속적인 자체 제품 개발(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디자인과 PB(Private Brand·자체 상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단순히 상품과 고객을 연계해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차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 행사는 우리은행 투자 금융부 팀의 축사로 막을 올렸으며, △전일 체결한 서울문화사 ‘아레나 옴므 플러스’ 매거진과의 MOU 협약식 △라운디드의 전반적인 플랫폼 소개 △라운디드 입점 브랜드 및 작가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후에는 유정규 대표와 작가,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의견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운디드코리아는 지난 2019년 우리은행과 퀀텀벤처스 코리아에서 씨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랫폼에는 6월 한 달간 다양한 분야의 30여 개 브랜드와 작가가 입점했으며, 현재 온라인에서 고객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도록 커스텀 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3D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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