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은 최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전국에서 의료진 587명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를 주제로 장안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강의에서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감수성 검사 결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폐렴의 경우 바로 항생제를 투여해야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선택할 때 환자의 상태와 엑스레이(X-ray) 패컨, 계절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며 “효과가 동일하다면 저렴하고 경구투여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역사회 획득 폐렴에는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며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을 야기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성신약은 항생제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이 결합된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 제품이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원료를 사용해 일성신약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허가를 받아 지난 2016년부터 수출에 들어갔으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성신약은 지난 2018년 GSK로부터 국내 파트너 중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성신약은 오구멘틴 일본 수출에 힘입어 작년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정부로부터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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