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메이드, (주)프라나랩과 KF 방역마스크 필터 생산기술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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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2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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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메이드는 안정적인 마스크 생산을 위하여 마스크필터(MB필터) 생산업체인 (주)프라나랩과 KF 방역마스크 필터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마스크 MB 필터 공급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라나랩은 연간 480톤의 MB필터를 5년간 폴메이드에 공급하게 된다. 총량으로 따지면 2400톤 규모다.

늘푸른마스크 브랜드의 의약외품 마스크를 생산 중인 폴메이드 측은 수출 규제 중에도 외교부의 요청에 의해 스위스, 그리스, 키프로스, 알바니아 등에 제품을 수출함으로써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3중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 및 비말 감염을 차단하고 안감을 부드러운 써멀본드로 제작해 피부 자극도를 줄여 고품질 마스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정적인 마스크 필터 공급처 확보를 통하여 국내 최고 품질의 마스크를 막힘없이 생산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폴메이드 이원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마스크 브랜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숨쉬기 편한 마스크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프라나랩의 강시철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힘들어 할 때 그 위협 속에서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K-방역브랜드를 만들어낸 최전선에 마스크가 있다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MB 필터가 마스크의 핵심 소재임을 알았다”며 “필터 부족으로 마스크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월간 약 200톤의 필터 공급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2020년 말까지 추가 증설을 통해 약 350톤의 필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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