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재면서 골격근도 확인… 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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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3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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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헬스케어 기업 (주)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체중계 HBF-222T는 체중을 재면서 골격근율과 체지방율, BMI(체질량 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 기초대사량, 신체나이, 내장지방 등 7가지 건강 데이터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보관이 쉽고,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명의 사용자 등록을 지원한다. 각 사용자가 측정 시마다 값을 변경하지 않아도 체중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 결과 값을 블루투스로 전송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저장한다.

오므론 HBF-222T는 블루투스 연동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오므론 커넥트(OMRON Connect)혹은 삼성헬스 등의 건강관리 앱으로 측정 데이터를 자동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별로 그래프 화 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어린이 사용자를 위한 알고리즘을 탑재해 소아비만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골격근율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골격근율이란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양과 비율로 이 수치에 따라서 체형과 몸의 상태가 달라진다. 똑같은 신장과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도 골격근율과 BMI에 따라서 신체 밸런스가 차이가 나는 만큼 본인의 골격근율을 체크하고 데이터에 따른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야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보건소나 헬스장 등을 방문해야만 측정이 가능했던 골격근율과 비만도, 체지방율 등을 가정 내에서도 보다 손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으로 체중과 함께 7가지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여 건강관리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데이터 확인과 활용이 가능하다. HBF-222T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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