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1만 달러 돌파…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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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7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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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던 비트코인이 6월 초 이후 근 두 달 만에 1만달러(약 1204만원)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만200달러(약 1228만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11일 1개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받는 보상이 12.5개에서 6.25개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쳤다. 이번 반감기는 2012년 11월, 2016년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반감기 전후로 강세를 보였다. 2016년 7월 두 번째 반감기 때 650달러(약 78만원)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5개월간 꾸준히 상승해 800달러(약 96만원)에 육박했다.

이번 반등 요인이 반감기 때문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국내 거래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5월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돌아와 투자 열기가 일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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