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테크 전문기업 온누리DMC(온누리디엠씨)는 ㈜미디어링크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결합 상품 출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것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최초의 제휴 상품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전광판 인근의 유동 인구에게 행동 데이터에 기반을 둔 모바일 타기팅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여기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온누리DMC의 플랫폼 크로스타겟이 보유한 것으로 고소득 아파트 거주자, 특정 장소 방문 이력, 쇼핑 이력 데이터 등 국내 약 4000만 온·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를 포함한다.
업무협약 상대인 미디어링크는 중앙그룹 자회사로 전국 메가박스 스크린 광고 및 강남 일대 랜드 마크 내 디지털 사이니지 등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누리DMC 양준모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사의 핵심 역량인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옥외광고 제휴 상품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풍부한 모바일 행동 데이터를 통해 모바일에서 TV, DOOH(Digital Out-Of-Home) 매체까지 연결하는 크로스 디바이스 타기팅(Cross-device Targeting)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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