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기간·비용 고민 중소기업, ERP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는?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15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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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 컨설팅 전문 기업 ㈜ASPN(에이에스피엔·대표 한창직)이 ERP 구축 기간과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게 ‘SAP S4/HANA Cloud’를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ERP는 회계부터 판매, 생산, 인사, 자금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업무를 유기적으로 시스템화 한 것으로 다각화된 비즈니스 환경에서 그 쓰임새가 날로 늘고 있다.

ASPN은 ERP를 선택할 때 핵심은 크게 세 가지라고 짚었다. △기업의 성장을 고려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선택할 것 △구축 경험과 유지보수 신뢰도가 높은 전문 컨설팅 기업과 협업할 것 △ERP와 함께 제공되는 업무 시스템(Third Party Application)에 관심을 가질 것 등이다.

ASPN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당장의 ERP 구축비용만 생각해 확장성이나 유지보수를 간과하기 쉬우나, 한 번 구축하면 오랜 기간 활용해야 하기에 전문 컨설팅 기업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업무 시스템 역시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따져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부합하는 ERP 솔루션이 글로벌 점유율 1위인 SAP S4/HANA Cloud라는 것. ASPN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인사관리와 영업관리, 설비관리, 전자전표(Hello Expense), RPA(UiPath, SAP iRPA), 경영관리(Executive Information System: EIS) 등 탄탄한 ERP 확장 솔루션을 갖췄다.

인사관리 솔루션은 주 52시간 근무제 관리부터 급여 명세서 조회, 연말정산, SAP 전표 생선, HR 전자결재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웨어나 ERP 등 사내(기간계) 시스템이 인사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한다.

회계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전표 솔루션은 각종 영수증과 계산서를 자동으로 전자 증빙 화 해줄 뿐 아니라, 계정과 예산, 출장 관리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소프트웨어 RPA는 업주의 표준화와 간소화를 실현하며, 회사의 IT 인프라 변경 없이 통합 구현할 수 있다. 경영관리 솔루션은 SAP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라도 S4/HANA 기반으로 신속하게 차트로 출력할 수 있다.

업체 측은 컨설팅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기업에 적합한 기능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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