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바람의 나라:연'(이하 바람:연)이 추석 명절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지난 8월 27일 1차 승급 업데이트를 진행한 넥슨은 이번 '바람: 연'의 추석 명절 시즌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또 한번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더욱이 추석을 맞아 귀성을 자제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먼저 오는 25일 적용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의 경우 신규 지역 세시마을과 신규 던전 및 환수 그리고 장비와 기술 각성 등이 추가된다.
신규 지역 '폭: 산적굴'은 일반 산적굴보다 경험치 획득량은 적지만 일부 장비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파밍 던전으로, ‘산적소굴’ 내 ‘백제파견대장’과 대화로 입장할 수 있다.
고레벨 게이머를 위한 지역인 만큼 레벨 제한도 높다. '폭: 산적굴'은 1층과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은 200레벨부터, 2층은 23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고, PvP 가능한 위험 지역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1-1, 2-1 층 외에 지역은 즉시이동을 이용할 수 없지만, 레벨에 의한 전리품 및 경험치 획득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으며, 백화검 도안, 금강장비 도안, 장인 장신구 도안(신규)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폭: 산적굴'의 매운맛 버전인 ‘폭:산적굴 집결지’도 추가된다. 23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폭:산적굴 집결지’는 폭:산적부두목, 폭:겁살파수, 폭:겁살파수꾼, 폭:주비 등 보스 몬스터 4종이 한 번에 등장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기존 산적굴 보스보다 일월대도 제작 재료의 획득 확률이 더 높으며, 무쌍현랑부, 청명백현모 등 상위 등급 장비의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이 ‘폭:산적굴 집결지’의 특징 중 하나다.
신규 환수도 함께 추가된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환수는 총 14종으로, 전설 등급은 2개, 일반부터 보물 등급은 각각 3종이 등장한다. 이중 '옥색궁기'는 전설 수호 클래스의 환수이며, '극진 적안백묘'는 변신 클래스의 전설 환수인 만큼 많은 이들이 수집욕을 자극한다.
제작으로 획득 가능한 신규 장비도 추가된다. 이번 무기 2종, 반지 1종 그리고 보조 6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규 장비는 PvP에 특화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예리한’ 장비 획득 시 성능수준이 더욱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술 각성 4단계와 5단계가 추가되어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등 현존하는 직업별 스킬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기술 각성 4단계, 5단계에 필요한 재료는 신규 지역 ‘폭:산적굴과 산적굴 3층’에서 획득하실 수 있다.
또한, 문파간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문파 연맹’ 기능이 추가되어 다른 문파와 동맹 혹은 적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이중 적대 관계 문파와는 마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서로 공격할 수 있어 사냥터와 던전 이권을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먼저 이번 추석 이벤트 동안 세시마을에 등장하는 특별 NPC ‘백도원 일가’와 대화하면 잡초뽑기, 차례상 차리기 등의 퀘스트를 통해 허수아비 모자 및 절기 아이템 ‘올게심니’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송편 아이템도 제작할 수 있다.
‘올게심니’의 경우 보조 장비에 장착할 수 있는 ‘특별 올게심니’를 별도로 획득할 수 있으며, 세시마을 촌장 ‘백도원’을 통해 특별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아울러 기간제 아이템인 ‘송편’의 경우 종류에 따라 체력과 마력을 5% 고정 회복해주는 특수 회복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레벨 게이머에게 매우 유용하며, 명절 기간 중 진행될 다양한 사냥 이벤트와 핫타임 이벤트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넥슨과 슈퍼캣은 오는 25일부터 총 3단계로 진행되는 대대적인 추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한다는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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