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송글로벌 “항균·항곰팡이성 신소재 개발…관련 특허 5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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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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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송글로벌은 항균성과 항곰팡이성을 가진 조성물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5건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는 항균·항곰팡이성 조성물, 섬유화를 위한 마스터배치, 원사·원단 및 항균 필터 등에 관한 것으로 의류를 비롯해 이불, 침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송글로벌 측은 디아이도메틸-p-톨릴설폰(Diiodomethyl p-tolyl sulfone), 2,4,5,6-테트라클로르 이소프탈로니트릴(2,4,5,6-tetrachloro isophthalonitrile) 및 2-(티오시아나토 메틸티오)벤조티아졸(2-(thiocyanato methylthio)benzothiazole)을 이용하여, 사람에게는 없는 지질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하여 균과 곰팡이 세포 활성화를 막는 기술이라며 일반적인 항균물질은 세균(원생생물)보다 고등 생물인 곰팡이(진핵생물)에게 효과가 없는 게 흔한데, 본 신소재는 균과 곰팡이의 세포 활성화를 막으면서, 사람에게는 없는 지질 성분(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함에 따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특징이라고 특허 받은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균 및 항곰팡이성 신소재에 대해 ‘SERINEW(세리뉴)’라는 브랜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채영 이사는 “향후 인류의 생활환경에 있어서 항균·항〮곰팡이로 기여할 길이 생겨 뿌듯함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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