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2020년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지난달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이화여대가 주최하고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 한국화웨이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고생 프로그래밍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 및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과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해마다 오프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시험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0월 31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와 C를 이용하여 시험에 응시했다.
엄격한 심사와 채점을 통해 선정한 23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7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 시상식에는 이화여대 최대석 대외부총장, 한국화웨이 임연하 대외협력 및 홍보 부문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되었다.
행사를 총괄 진행한 이화여대 이보형 교수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여고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참여 학생들과 행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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