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러스솔루션, 약 먹은 기록 자동입력 ‘약꾹’ 서비스 출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월 1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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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및 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마트 복약 관리 시스템 ‘약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영어판 서비스도 출시해 디바이스와 함께 유럽 및 미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약꾹은 약을 복용할 때마다 앱과 연동된 디바이스 버튼을 접촉하면 약을 먹은 일자와 시간 정보가 게이트웨이로 자동 전송 돼 복약 기록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다.

연동 디바이스는 옷걸이 형태로 냉장고나 정수기 옆에 부착해 약봉지나 쇼핑백을 그대로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약꾹 서비스 기획자인 이우재 차장은 “환자들은 처방된 약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여기서 문제점은 약을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는 물론, 약을 복용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또 복용하는 것이다”라며, “지난 8년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기록의 입력을 유도하였으나 실제로 약을 먹고 매번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숙제 같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 측은 약꾹 서비스를 통해 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이미 진단된 기저질환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해 환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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