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항체치료제 3상, 3개월 후 투약 종료”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18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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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50명에 투약 완료
“5개월 후까지 데이터 취합 목표”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시험을 3개월 뒤 투약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8일 셀트리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7일)부로 3상에서 150명에 투여를 완료했다. 3개월 뒤 투약을 종료하고, 5개월 뒤까진 데이터 취합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국내에서 추후 임상 3상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해서 2상까지의 결과로 조건부 허가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3상은 327명인 2상보다 훨씬 많은 1172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증(입원, 산소치료) 발생비율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줄이는지를 보는 게 3상의 1차평가변수다.

국내처럼 미국, 유럽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대해선 “현재 미국, 유럽의약품청과 사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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