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은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53억 원·전체 연결영업이익 981억 원 등 지난해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대웅은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554억 원과 영업이익 170억 원, 순이익 241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산임의 건 등 이사회 안건 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속적으로 연구·결과(R&D)에 투자하면서 개방형 혁신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 이나보글리플로진 등의 성과 가시화에 중점을 두고 기업 가치를 한층 증진시키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은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오영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성수 본부장은 지난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등 주요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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