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LPG 2021'서 PC & 콘솔 아우르는 '신작 5종'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4월 29일 11시 24분


라인게임즈는 금일(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에서 'LPG'(LINE Games – Play – Game)를 개최하고,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인게임즈의 김민규 대표와 신작 라인업 5종의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게임의 콘텐츠와 개발의도 및 향후 출시 계획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라인게임즈 LPG 2021 간담회(출처=게임동아)
라인게임즈 LPG 2021 간담회(출처=게임동아)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라인게임즈의 김민규 대표였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퍼블리셔이기보다 개발사에 가까운 개발사 연합으로서, 개발 스튜디오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규모 있는 작품인 '플레그십'(Flagship), 작지만 확실한 강점을 가진 '엣지'(Edge) 등 두 가지 키워드에 집중했으며, '펀(FUN)&팬(FAN)'. 두 가지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의 라인게임즈의 도전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발표를 마쳤다.

더 밴시 이승호 디렉터(출처=게임동아)
더 밴시 이승호 디렉터(출처=게임동아)

다음으로는 신작 게임의 소개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소개된 작품은 '더 벤시'다. 라인게임즈 산하 개발 스튜디오 픽셀크루즈의 두 번째 작품인 '더 벤시'는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PC MMO 스타일의 액션 게임으로,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 멸망을 막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더 밴시(출처=게임동아)
더 밴시(출처=게임동아)

입문장벽이 낮은 액션 게임을 추구하는 '더 벤시'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콤보 전투를 제공하며, 방어할 수 없는 하이퍼 아머와 약점을 공략해 큰 대미지를 주는 슈퍼 아머, 공격을 쳐내는 패링,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카운터 및 가드 등 다양한 액션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다. '더 벤시' 2021년 스팀 얼리엑세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 중이다.

크리스탈하츠2(출처=게임동아)
크리스탈하츠2(출처=게임동아)

다음으로 소개된 게임은 넷마블 에프엔씨에서 개발하는 모바일게임 '크리스탈하츠2'였다. 전세계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스탈하츠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전작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다양한 기믹과 퍼즐형 던전을 구현해 4명의 게이머가 함께 퍼즐을 풀어나가는 '역할 분담 던전'과 '파티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통해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리스탈하츠2'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디셈버(출처=게임동아)
언디셈버(출처=게임동아)

니즈게임즈의 데뷔작 '언디셈버'도 함께 공개됐다. 2020년 4월 라인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 게임은 디아블로 스타일의 핵앤슬래시 전투를 기반으로 파밍과 캐릭터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게이머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게이머가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PvP는 물론 협동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에서 하나의 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언디셈버'는 오는 2021년 4분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하우스홀드(출처=게임동아)
프로젝트하우스홀드(출처=게임동아)

라인게임즈의 두 번째 콘솔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도 공개됐다. '베리드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라르고의 두 번째 작품인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가족'이라는 테마와 '무속'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현대 서울 속에서 벌어지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컬트 장르의 작품이다.

하우스홀드 진승호 디렉터(출처=게임동아)
하우스홀드 진승호 디렉터(출처=게임동아)

특히, 베리드스타즈'의 장단점을 흡수하여 어드벤처 게임임에도 게이머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요소를 처음 도입해 콘솔 플랫폼의 활용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진승호 디렉터는 게임 발표와 함께 “스토리 기반의 게임이라는 향상성을 유지하되, 변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퀀텀나이츠(출처=게임동아)
퀀텀나이츠(출처=게임동아)

스페이즈다이브게임즈의 신작 '퀀텀 나이츠' 역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LPG 2018서 '프로젝트M'으로 처음 공개된 이 게임은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경쾌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슈팅과 마법을 통한 액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인칭 슈팅 액션을 기반으로 총기를 사용한 화려한 스킬과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장비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고, 개성 있는 무기, 유니크한 방어구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퀀텀 나이츠'는 스팀과 라인게임즈의 자체 플랫폼 플로어(FLOOR)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2년 개발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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