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려면 밥 먹듯이 매일, 헬스클럽에 ‘출근’한다는 생각으로 운동하라 |
16년 이상 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광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첫째, 운동은 매일 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물론 일주일에 한두 번 놓칠 수는 있지만 별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빼먹지 않고 운동한다는 생각은 확고해야 한다. 그래야 10년이고, 20년이고 지속할 수 있다.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출근’ 개념으로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과도하게 운동해서는 안 된다. 운동량을 지나치게 많이 늘리거나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겠다고 욕심 부리면 안 된다. 이러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지쳐버릴 수 있다. 운동을 포기할 확률도 높아진다. 10분이든 20분이든 거부감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운동 목표를 정해야 한다. 셋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섞어야 한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반드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 운동 장비는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 몸의 반동을 이용해 장비를 들어 올리거나 밀면 몸에 무리가 간다. 만약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무게를 확 늘리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조금씩 늘려야 한다. 근력 운동을 강하게 했다면 근육이 쉬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다음 날은 건너뛰는 게 좋다. 다만 달리기나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매일 할 수 있으면 거르지 않고 하는 게 좋다. 체력이 달린다면 격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배치해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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