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에 이어 롤러블폰 시장까지 진출하려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롤러블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영상에 이어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20일 네덜란드 IT매체인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상표권 ‘삼성 Z롤’을 출원했다.
해당 상표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뜻하는 ‘클래스9’로 분류됐다. 또한 ‘스마트폰용 전자펜(Electronic pens for smartphones)’이라는 설명이 있어 삼성전자가 롤러블폰을 출시할 경우 S펜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최근 삼성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공개해 롤러블폰 출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슬라이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세로로 들었을 때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확장된 디스플레이에서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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