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상하이 유아용품박람회 참가… “中서 국산 유산균 판매 호조”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19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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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기술 소개
올해 아이비엘 중국 수출 10만개 돌파
온라인 전용 락앤톡 판매량 3만개
“중국 성장세 맞춰 해외 공략 박차”

일동홀딩스는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열린 ‘2021 상하이 영유아용품박람회(CBME)’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와 제품,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고 한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박람회로 영유아산업 세계 최대 규모 행사로 알려졌다.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 현지 인력이 차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아이비엘(IBL) 시리즈’와 ‘락앤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시했다. 아이비엘 시리즈(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와 락앤톡 시리즈(온라인 전용)는 원료, 성분, 기능성, 사용층 등에 따라 키즈 유산균과 성인용(어덜트) 유산균, 실버 유산균, 홍삼 유산균, 콜라겐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모두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 가공 기술이 적용됐고 자체 검증 GRAS, 할랄, 코셔 인증을 거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제품 판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행사에 참가해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시장 개척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비엘 시리즈 판매량은 약 10만개, 락앤톡 시리즈는 3만여 개가 판매됐다. 수출 실적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해 일동홀딩스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다.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원천기술과 특허, 전용 제조 시설, 3000여종 종균 등을 보유했다.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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