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그싱크(대표 이수일)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융합 알고리즘 설계 및 데이터 응용 헬스 케어 솔루션 개발’ 기술을 활용해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현동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천연 신 물질 기반의 뇌 건강 기능성식품과 임상시험 때 생성되는 데이터 정보를 융합해 치매 발생 위험을 예측, 분석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노인성치매 연구 분야와 유전자 분자진단 검사 등 정밀 임상시험 단계에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필요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향후 디지털 치료제, 인슈어 테크, 헬스케어 소프트데이터 사업 등 국내 테스트 베드(신기술, 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나 시스템) 과정을 거쳐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신 개념 기술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
연구책임자 현동훈 교수는 노화 방지와 퇴행성뇌질환(노인성치매,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료 및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지난 15년간 미토콘드리아 항산화 및 항염증 능력과 대사 활성화에 따른 뇌세포 보호와 기억력 증진에 관한 연구논문 30여 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로그싱크 측은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정보 시스템 및 방법론 관련 4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및 개발의 임상시험에서 생성되는 생체정보 및 혈액정보 등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치매 위험 예측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 보험사의 치매보험 시스템 알고리즘 제공과 디지털치료제의 소프트웨어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일 대표는 “2023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 완료 및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의 영양학 치료 융합서비스인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데이터 융합 사업으로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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