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갤럭시Z플립3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1.9인치로 전작(1.1인치)보다 4배나 키웠다. 이에 따라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람과 메시지 확인, 삼성 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과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업체로부터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샤오미가 17%의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애플은 14%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오포와 비보가 10%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예약판매부터 일시품절이 되는 등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듯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폴더블폰 시장의 확대 가능성에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에 S펜과 UDC 등을 적용하면서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바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이 너무 견고한 상태”라며 “사용성이 향상됐지만 무게를 비롯해 여전히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남아 있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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