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3’에 최대 50만원대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폴더블폰 공시지원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60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진다.
1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과 KT는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는 28만원~50만원의 지원금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월 12만5000원, KT는 월 10만원,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67만9000원 수준이다. 갤럭시Z플립3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제품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제품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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