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PHD 2021’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0월 1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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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인공지능 모델 개발 데이터톤 ‘National Pathology Health Datathon 2021(이하, NPHD 2021)’이 오는 11월 18일~19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NPHD 2021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연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이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총괄 유종우 교수)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병리 이미지’와 ‘세포 병리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 암조직(세포)과 암이 아닌 조직(세포)으로 구성된 병리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분야별로 총 6팀을 선발해, 총상금 1100만 원을 지급한다.

주최 측은 국립암센터·서울대학교병원 등 6개 기관이 수집한 병리 검사 이미지 2만여 장을 기반으로 검증 및 가공과정을 거쳐서 구축한 고품질의 대규모 데이터셋을 활용해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정보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웹프라임(클라우드), 딥노이드(AI)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를 지원한다.

본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국립암센터 유종우 교수는 “병리 빅데이터는 의료 인공지능, 정밀의료를 비롯한 미래의료의 핵심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며, “고품질 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NPHD 2021은 병리 빅데이터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무대이자, 국내 병리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11일부터 11월 8일지 NPHD 2021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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