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올해 최대 기대작인 멀티 플랫폼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W'가 오늘(11월 4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NC)는 오늘(4일) 오전 00시를 기준으로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2개국에 '리니지W'를 동시 출시했다. 글로벌 12개국 이용자는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W'를 플레이할 수 있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NC)의 글로벌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으로 글로벌 통합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현재는 PC와 모바일만 서로 연동되지만 향후 PS4나 스위치 같은 콘솔 기기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 게임에서 기대할 만한 부분은 ' 군주-기사-마법사-요정’으로 대표되는 클래스와 혈맹이 만들어내는 대서사시'를 표현했다는 점이다. '리니지W'는 원작으로부터 150년 후의 세계를 다루며, 원작 영웅의 후손들이 자리잡은 아덴 왕국의 지역별 특색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드래곤 슬레이어' 가문인 '드루가' 가문의 실체, '그랑카인'과 '아인하사드'의 대립 구도 등 이용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내용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게임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리니지W'는 사전 예약 1300만 건을 달성했으며, 지난 11월 3일(수)부터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을 포함해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니지W'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꺾고 국내 매출 1위를 탈환할 수 있느냐로 향후 엔씨(NC)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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