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첫 눈, 적설량 4cm…지난해보다 한달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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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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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장터목 대피소 모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뉴스1
눈 덮힌 장터목 대피소 모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뉴스1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9일 오후부터 밤 사이 천왕봉 등 고지대에 첫 눈이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리산 일대는 11월 9일 낮부터 영하의 기온(최저 영하 5.6℃)을 보인 가운데 최대 풍속 4.8㎧의 바람이 불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까지 약 4cm의 눈이 내렸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12월14일)보다 한달가량 일찍 내렸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눈·빙판길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 등 동절기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하고 겨울철 산행은 열악한 환경에 의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온·방한용품과 비상식량 등을 소지하고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른 안전한 탐방계획을 세우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겨울산행 안전을 당부했다.

(산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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