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에 “한 우물만 파라”고 했다. 만약 이 운동 저 운동으로 바꾸며 운동한다면 결국 수박 겉핥기가 될 뿐 올바로 배우기는 어려울 것이고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 것마저 추구한다면 새로 배울 때마다 초보자가 될 뿐이니 깊이 있게 익히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삭이지 못한다”는 말에도 지당한 이치가 있다. 필자는 속성으로 이루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엉성한 동작을 교정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게다가 대다수는 늦게 불이 붙지만 오래 타는 장작불처럼 지속하지 못하고 확 타다가 금방 꺼지는 검불처럼 중도하차했다.
1. 제39식 좌채의 허리돌림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허리를 늦추며 몸통이 정면을 향하게 하는 동시에 왼손주먹을 펴며 가슴 앞으로 들어올리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당겨와 양손이 마주보게 한다.
2. 중심을 왼발로 옮기면서 양손을 앞으로 밀어나간다.
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배우기 동영상첨부), 태극권 강좌, 태극권 비결, 정자태극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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