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약업체 최초 정보보호 분야 ‘시큐리티 어워즈’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30일 18시 49분


한미약품이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정보보호와 보안부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리티 어워즈는 혁신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이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공공부문과 일반·보안기업부문, 솔루션부문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홍성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부문을 수상했다. 심사 기준인 CEO와 보안조직 및 인력, 보안관리 및 운영, 보안교육 및 문화, 기타 등 5개 항목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보안과 관련해 한미약품은 사내 전담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자체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내 정보보호 교육과 정보보호위원회 정기 개최 등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정보보호경영 국제표준인증인 ISO27001을 제약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작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가 축적한 각 부문 정보를 보호하고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은 지속가능한 혁신 경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보안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