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사전개통 오늘부터 시작…‘울트라’ 예약 최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22일 10시 22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료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들이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개통을 22일부터 시작한다.

통신 3사에 따르면 지난 14~21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전 예약 결과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기종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다. S펜 탑재로 ‘노트 시리즈의 귀환’을 기치로 내걸면서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절반 이상의 예약자들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는 22~25일 사전 개통을 진행한 뒤 사전 개통 마지막 날인 25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SKT, ‘S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 예약량 기록…S22 구매 꿀팁도

SK텔레콤(SKT)은 갤럭시S22의 예약판매 결과, S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의 예약량을 보이면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울트라의 비중이 3분의2 가량으로 다른 모델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엔 갤럭시S22, 갤럭시S2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전체 예약 가입자 중 30~40대가 약 66%로 가장 많았다. 특히 단말별로 보면 울트라 모델의 경우 30~40대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S22 일반형 모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으나 30~34세가 19%로 가장 많았고, S22+ 모델은 25~29세가 20%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SKT는 이날 사전 개통을 시작하면서 갤럭시S2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3가지 꿀팁을 제시했다. 먼저 삼성카드 ‘T 라이트’ 카드를 이용해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캐시백을 포함해 총 54만2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선착순 2200명에게 제공한다.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엔 삼성카드 ‘T 나는 혜택’ 카드를 이용해 캐시백을 비롯해 총 51만원의 할인(선착순 1500명)을 받을 수 있다.

SKT의 중고 보상 프로그램 ‘T 안심보상’으로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T 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56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S22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18~24개월 사용한 뒤 새로운 단말로 기변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면제받는 5GX 클럽 상품도 있다. 클럽 기변 시 교체 가능한 단말은 교체 시점 기준으로 출시 1년 이내의 삼성 제조사의 모든 출시 단말이며, 클럽 기변은 갤럭시S22 구매 후 19개월차부터 최대 30개월(출고가의 30% 면제)까지 가능하다.

◆KT 사전 예약자 10명 중 7명은 ‘울트라’ 선택…3040 남성 多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KT도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67.2%)였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갤럭시S22+(16.6%), 갤럭시S22(16.2%) 순으로 울트라를 제외한 두 모델의 선호도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KT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전반적으로 3040세대 남성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는 절반이 넘는 비율이 남성과 3040세대에 집중됐다. 갤럭시S22와 S22+로 갈수록 여성 및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모델별 색상 선호도는 S22와 S22+의 경우 출시된 4가지 색상 모두 고른 선택 비율을 보였으며, 울트라의 경우는 ‘팬텀 블랙’과 ‘그린’ 색상의 수요가 많았다.

아울러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한 사전예약자 60% 이상이 메모리 용량 ‘512GB’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T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인기 요인을 두고 갤럭시 노트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S22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의 현재 이용 단말은 갤럭시 노트10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갤럭시S20, 갤럭시 노트9 순으로 갤럭시 노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다.

◆LG유플러스, 울트라+팬텀블랙 가장 선호…온라인 요금제 혜택 지속 제공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은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이 접수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2 사전 예약에서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예약 비중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울트라 모델의 색상별 인기도는 팬텀블랙(16.6%), 그린(13.8%), 팬텀화이트(11.4%), 버건디(10.8%) 순이었다.

기본형인 갤럭시S22는 28.3%가 선택했고 가장 많이 선택한 색상은 팬텀화이트(9.6%), 팬텀블랙(6.9%), 핑크골드(6.5%), 그린(5.4%)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S22플러스 모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색상은 팬텀블랙(5.3%), 그린(4.9%), 팬텀화이트(4.4%), 핑크골드(4.4%) 순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출시를 맞아 준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LTE 다이렉트’의 콘텐츠·세컨디바이스 혜택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4월 말까지 ‘5G다이렉트65(월 6만5000원, 데이터 무제한)’에 가입한 고객은 ▲넷플릭스(베이식)과 유튜브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 할부금을 24개월 간 할인 받을 수 있는 ‘갤럭시 팩’ 등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S22 팝업도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컨셉으로 꾸민 2차 팝업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호텔을 키워드로 꾸려진 1차 팝업은 ▲S22 펜으로 서명 후 입장하는 ‘리셉션’ ▲S펜 체험이 가능한 ‘라운지’ ▲카메라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갤럭시 S22 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바’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민팃과 단말기 특별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갤럭시S22 시리즈를 개통하고 민팃을 통해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는 고객 222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7(22명) ▲베스킨라빈스 쿠폰(2200명) 등을 증정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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