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전설 쓸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정식 출격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3월 24일 10시 45분


넥슨의 2022년 최대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금일(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금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은 2006년부터 전 세계 8억 5천만 명 이용자와 누적 매출 180억 달러라는 기록을 가진 던파의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던파 모바일 이미지(자료 출처-게임동아)
던파 모바일 이미지(자료 출처-게임동아)

특히, 제주도에 본사를 둔 개발사 네오플이 별도의 서울 자사를 설립하여 던파의 황금기를 이끈 윤명진 디렉터를 중심으로 개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던파 모바일은' 최대 5개의 스킬을 하나의 버튼에 배치하여 순서대로 사용하는 콤보 슬롯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원작의 액션 플레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동 조작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던파의 초창기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듯한 그래픽을 구현해냈다.

던파 모바일(자료 출처-게임동아)
던파 모바일(자료 출처-게임동아)

이러한 요소는 이용자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와 출시 전날 시작한 양대 앱 마켓의 사전 다운로드 총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은 110만 건을 기록해 넥슨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기록을 세웠다.

정식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게임의 콘텐츠와 시스템도 화제다. '던파 모바일'은 귀검사(남), 격투가(여), 거너(남), 마법사(여), 프리스트(여) 등 캐릭터 5종이 등장하며, 각각 전직 캐릭터 11종을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계정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도 지원하여 별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모바일과 PC에서 동일한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던파 모바일(자료 출처-게임동아)
던파 모바일(자료 출처-게임동아)

이와 함께 넥슨은 게임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 방어구 제작 재료, 피로도 등 아이템을 주는 접속 이벤트 4종과 캐릭터의 성장을 돕는 레벨업 이벤트,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던파 모바일 출시(자료 출처-게임동아)
던파 모바일 출시(자료 출처-게임동아)

또 5월 31일까지 이벤트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월하의 가르침 이벤트 던전’을 운영한다. 해당 던전에서 모은 코인으로 상위 장비를 얻는 데 필요한 지옥파티 초대장, 유니크 소울, 꾸미기 아이템인 이벤트 오라 및 칭호 등을 이벤트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던파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한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험가분들이 원작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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