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 암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영양학자이자 건강전문가인 수잔 스미스 존스 박사는 최근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추천했다.
새싹
무순 등 새싹채소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새싹채소 가운데 특히 새싹브로콜리가 암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존스 박사는 하루에 한 컵 반가량의 새싹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암 발생 가능성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녹색 채소
시금치, 로메인(상추의 일종), 브로콜리, 케일 등 녹색 채소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녹색 채소는 암 예방뿐만 아니라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존스 박사는 설명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밝은 적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있는데, 리코펜은 우리 몸 안에서 항암 작용을 한다. 존스 박사는 암 예방이 목적이라면 방울토마토를 먹는 것이 더욱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녹차
녹차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존스 박사는 모닝커피 대신 아침에 녹차를 마셔볼 것을 권한다. 녹차는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과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다고 존스 박사는 설명한다.
견과류와 씨앗
아몬드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E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존스 박사는 아몬드를 물에 불려 먹을 것을 추천한다. 부드럽게 씹을 수 있고, 생체 이용률(bio-availability)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몬드 우유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씨앗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 등의 영양소를 제공한다. 존스 박사는 매일 아마씨를 섭취하면 암 예방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마씨는 염증을 줄이고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