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56분경 경북 울진군 남남동쪽 20㎞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6.82도, 동경 129.4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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