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모범 기업으로 우뚝” 지속가능 혁신경영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7일 03시 00분


[Bio 의약]한미약품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R&D) 중심 신약 개발 전문기업을 넘어 ESG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경영지원 부문을 총괄하는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 경영이념 중 하나인 ‘인간 존중’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에서부터 현재 송영숙 회장에 이르기까지 흔들림 없이 확고히 지켜지고 있는 한미의 핵심 DNA”라며 “R&D를 넘어 ESG 분야에서도 제약바이오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이 같은 경영철학을 담은 CSR 리포트를 2017년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한 이래로 5년째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미약품은 국내 최대, 최다 규모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면서도 매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제약사 최대 규모의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 12년간 한미약품이 기부한 누적 의약품 액수도 1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서울시의사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의약품을 기부했고,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서도 의약품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원가족 모임 한미부인회는 매년 자발적으로 성금을 조성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다채로운데, 대표적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인 ‘사랑의 헌혈’이다. 올해 43주년을 맞이한 사랑의 헌혈에는 지금까지 총 910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혈액 291만4560cc를 모았다. 사랑의 헌혈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 참여를 계기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공익캠페인이다.

탄소중립 실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실천을 위해 ‘한미 녹색숲 1호’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경기 평택시 수변공원에 나무 100여 그루를 심으며 생태계 보호에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이 외에도 △녹색한미캠페인 △비대면 벽화 봉사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사회복지사를 채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한미약품 윤은선 대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수혜자의 입장을 고려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SR팀에는 사회복지사 외에도 간호사와 산업안전기사, 보험심사관리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어 ESG 경영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 사회적 책임(CSR)을 총괄하는 박중현 전무는 “글로벌 제약사 수준에 맞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및 지역사회의 안전보건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또한 간호사 근로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산업기사의 안전보건 경험을 토대로 한미약품 임직원의 건강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ESG 평가 A등급


이 같은 노력과 성과에 한미약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ESG 등급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는 2년 연속 제약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로 자리잡은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과 굳건한 ESG 경영 기조는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와 부합한다”며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상생과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업계 모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o 의약#건강#의학#의약#한미약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