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 기압 배치가 단순히 대기의 흐름만으로 만들어졌다면 1주일 이상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서태평양(우리나라 부근 태평양)과 중태평양 부근에 강하게 발달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뜨거워진 바닷물이 대기 흐름에 강제력을 주고 있어서 기압 배치가 쉽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라니냐는 지속 기간이 2년 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이처럼 라니냐 지속 기간이 만 2년을 넘어가는 ‘트리플 딥’ 라니냐는 1950년 이래 이번을 포함해 단 두 번 밖에 관측되지 않을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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