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주요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는 어르신 맞춤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년 8월마다 지속적으로 어르신 건강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펼쳐왔다. 그동안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총 3000명에게 보훈청과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왔다.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서울보훈청과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 상무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8월에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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