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22일 제11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 개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1일 03시 00분


■ 22일 제11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 개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 가 2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 톡투건강이진한TV 채널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 루산우회(의정부·대전을지대학교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함께 개최된다.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S 탤런트 최석구 씨와 톡투건강이진한TV의 이진한 기자의 공동 진행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김동욱 교수의 강의, CML 환자들의 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는 토크로 진행된다. ■ 강원대병원-라덱셀, 방사선 융합 암 치료 연구 협약
강원대병원은 ㈜라덱셀과 자기장·방사선 융합기술 기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연구성과물 기반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세미나·학술대회·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강원대병원과 ㈜라덱셀은 공동 연구소인 ‘방사선 융합 암 치료 연구센터’를 강원대병원에 개소했다. 방사선치료기 관련 선도 기술을 보유 중인 ㈜라덱셀은 학술교류, 연구개발 등 사업화 분야와 산학협력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및 자기장·방사선 융합기술을 공동 활용한 암 치료 연구를 통해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의 초고령사회 대비책 모은 서적 출간
초고령사회 해법을 담은 ‘의료딜레마-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가 출판됐다.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진단하고 대비책을 제시한다. 특히 분절적인 의료·돌봄체계와 노인 관련 시설 문제를 짚으며 초고령 사회는 개인이 아닌 사회와 국가 책임으로 확장해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대한민국 노인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초고령사회가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2장은 현행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제도, 노인요양시설을 점검한다. 이어 3장에서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4장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우리나라의 의료·돌봄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5장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국회의 역할을, 6장에서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제도 도입 방안을 제안한다.■ 강남구, 발달장애인 꿈과 희망 담은 운동회 연다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원동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관내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2 어깨동무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어깨동무스페셜운동회는 강남구 내 발달장애인 시설 및 학교 등 12곳이 모두 참가해 함께 준비한 스포츠 축제다. 단순히 한번 개최하고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선수들도 4개월간 운동 종목을 연습해 기량을 발휘하는 운동회라는 점이 남다르다. 앞서 구는 6월 관내 시설의 담당자, 선생님과 3차례 모임을 갖고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8월에는 참가 기관을 방문해 참가선수별 대회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선수들의 운동능력과 자신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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