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브랜드 강화 일환으로 진행된다.
판피린 캐릭터인 두건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했다. 여기에 브랜드 대표 컬러인 빨강과 파랑, 골드 등 3가지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넘버원(No.1) 브랜드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또한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꾀했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박스 무게를 6.5kg 줄여 유통 과정에서 운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적인 스타일이 접목된 패키지를 15년 만에 선보였다”며 “새로운 패키지에 담긴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판피린은 지난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처음 선보였다. 이후 1977년부터 액상 형태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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