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등 정부 4개 부처 공동 주관 인증제도
2019년 첫 인증 이어 2회 연속 인증 획득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이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에서 2회 연속 ‘베스트 HRD(우수기관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은주 한미약품 팀장과 김지은 한미정밀화학 팀장이 회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 공신력을 갖춘 인사 분야 인증 제도로 꼽힌다. 능력 중심 인재 채용 및 관리,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3년 주기로 심사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은 지난 2019년 첫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심사를 받았다.
대기업부문에서 인증을 받은 한미약품은 신입사원과 중간관리자, 리더십 각 부문별 심층교육 등 체계적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힉샘 인재 관리를 위한 사내 MBA 과정 운영을 통해 업무 전문성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전문 업체인 한미정밀화학은 장기현장실습, 일과 학습 병행제 등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채용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승진자 교육 및 신입사원 교육 등 제도화된 교육 뿐 아니라 사내도서관, 외국어강좌, GMP 트렌드 교육 등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해 스스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은 우수 인재가 모여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회사로 발전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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