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19일 전북지역 수소연료전지의 초석을 다지고 세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7회 수소연료전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9일 문화관 5층 화상 회의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남천현 총장과 로랑 안토니(Laurent Antoni)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TC105(수소연료전지기술) 의장, 이홍기(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IEC 연료전지 모빌리티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일본·프랑스 등 7개국의 석학과 국내 전문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이홍기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남 총장 환영사와 전문가 주제 발표및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로랑 안토니 의장은 프랑스의 수소 정책 및 로드맵을 설명하면서 △산업 탈탄소화 △중장비 차량을 위한 청정 수소 생산 △미래 수소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시모토 노보르 일본 야마나시대 교수는 ‘일본의 연료전지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차화동 전북 테크노파크 팀장과 이홍기 교수는 ‘완주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현황’을 조망했다.
남천현 총장은 “그린수소와 연료전지 상용화에 국제 표준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콘퍼런스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EC 연료전지 모빌리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홍기 교수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사됐으며 우석대 지역혁신센터와 LINC3.0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전라북도·완주군·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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