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국내 전문의가 쓴 돌출입 논문, 최고 권위 성형외과 학술지 게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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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문의가 쓴 논문, 최고 권위 성형외과 학술지 게재

국내 한 성형외과전문의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성형외과학회 공식학술지에 한국인에서의 돌출입과 턱끝수술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을 게재하게 돼 화제다.

논문의 책임저자인 서울제일성형외과 한상백 원장은 ‘돌출입수술과 턱끝수술 후의 연부조직 변화’라는 연구에서 돌출입수술 및 턱끝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골격을 이동했을 때 연부조직이 이동하는 정도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에 비해 연부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수술방법을 제시하고 치료 가능한 대상을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이자 미국성형외과학회 공식학술지인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실릴 예정이다.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통 어려운 환자 위한 책 발간

서울대어린이병원에는 인공호흡기를 달았거나, 입이 헐었거나 기관절개관을 삽입 중인 경우 등 다양한 상황으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이 있다. ‘병실이 추워요’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등 일상적인 의사표현조차 이들에게는 큰 난관이다. 자연히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편감과 스트레스도 크다. 이처럼 소통의 어려움으로 저하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해오던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중환자실 의료진의 자문을 더해 ‘참 쉬운 의사소통책’이 완성됐다. 말을 못 할 땐 손짓으로, 손이 안되면 눈짓으로, 언어소통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가 보호자 및 의료진과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법을 안내하는 친절한 책이다. 참 쉬운 의사소통책은 △기본 의사소통 △의료환경 의사소통 △손담(몸짓)상징 △나만의 소통판 만들기 등 4개 내용으로 구성됐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함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와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 제도다.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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