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90주년… “불확실성 대비·미래 선점”
사업경쟁력 강화·신사업 촉진 중점 인사
백상환 신임 동아제약 대표 2년 연속 승진
이종철 사장 승진·대표이사 선임
이성근 사장 신임 DA인포메이션 대표 발탁
동아쏘시오그룹은 14일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등 23명 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 신사업 촉진 등을 위해 핵심 인물을 발탁하는 인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 인사 시행일은 11월 1일부터다.
인사 주요 내용으로는 백상환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이 동아제약 대표이사를 맡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상환 신임 동아제약 대표는 2016년 동아제약 경영기획팀장, 2018년 경영기획실장,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동아제약을 이끈 최호진 사장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최 부회장은 광고팀장과 커뮤니케이션실장, 마케팅실장 등을 거쳤다.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 역시 대표직을 물려주면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영업본부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후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성근 동아ST 경영관리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은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DA인포메이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부터 경영관리본부장으로 동아ST 살림을 책임졌다.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장은 2020년 부장 진급 후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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