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이 지놈파운드리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착공식을 가졌다.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이수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세종테크밸리의 4-2생활권 내 3570㎡ 면적 부지에 지어지며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캠퍼스를 양대 지놈파운드리(Genome Foundry)로 조성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놈파운드리는 연구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등 유전체사업 밸류체인을 수직 통합해 효율화·고속화를 증대시키는 플랫폼이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우수한 인력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충남 이남지역의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해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할 트레이닝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 만에 세종시에 미래 종합 지놈센터 역할을 할 세종캠퍼스를 착공하게 되었다”며 “세종캠퍼스는 마크로젠 글로벌 헬스케어의 전초기지이자 78억 인류에게 개인별 유전자 설계도를 제공하며 미래 건강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