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아르테미스 1호’ 발사 30분 연기…“신호 손실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16일 15시 37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6일 오후 3시 4분(한국시간)으로 예정됐던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시간을 30분 연기한다고 밝혔다.

나사는 “발사에 필요한 레이더 사이트에서 신호 손실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로켓과 우주선의 통신 및 추적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도 발사체에서 소량의 액체수소가 누출돼 엔지니어들이 조치를 취했다. 이전에도 연료 누출 문제로 두 차례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8월 29일에는 4개 주 엔진 가운데 1개에서 액체수소 연료 누출이 발생했고, 9월 3일에는 엔진 예열 준비 단계에서 액체수소 누출이 감지돼 작업이 중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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