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TIP]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나이트 워커’ TIP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2월 2일 15시 48분


넥슨의 신작 ‘나이트 워커’가 순항 중이다. 지난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워커’는 PC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6개의 기본 캐릭터와 12개의 전직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육성 콘텐츠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원작인 ‘최강의 군단’에서 진화한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독자적인 장비 숙련 및 스킬 연계 등 독특한 시스템이 등장해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트워커(자료 출처-게임동아)


여기에 약 2년간의 중국 시장 서비스를 통해 담금질 된 다양한 콘텐츠까지 등장해 언 듯 가벼운 액션 게임 같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나이트 워커’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자.

장비 숙련 시스템(자료 출처-게임동아)


게임 초반 게임 재화는 모두 장비 슬롯 강화에 투자하자

나이트 워커는 장비를 강화하여 전투력을 높이는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 달리 강화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장비 숙련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이 장비 숙련은 일정 등급 장비를 분해하거나 퀘스트를 진행하면 획득할 수 있는 조각 재료를 활용해 강화할 수 있으며, 개별 아이템이 아닌 슬롯에 강화가 적용된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 슬롯 강화는 장착하는 모든 장비와 같은 계정을 공유하는 캐릭터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는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본 캐릭터의 스탯이 다른 부 캐릭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트 워커’에 등장하는 슬롯은 무기를 포함해 상의 하의 등 총 13종으로, 액세서리와 무기는 공격력을, 나머지 보호 장비는 방어력과 체력, 마나 등을 담당한다. 강화할 슬롯이 13종이나 되다 보니 어느 곳을 강화해야 하는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곳은 바로 무기다.

아바타 역시 기본 스탯이 받쳐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자료 출처-게임동아)


비록 액세서리나 아바타 등을 통해서도 공격력을 높일 수 있지만, 가장 상승폭이 큰 슬롯이 바로 무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무기 슬롯 강화 재료는 다른 부위보다 쉽게 얻을 수 있고, 던전과 퀘스트 평가 등급 기준이 공략 스피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공격력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육성해야 할 슬롯은 상의와 하의다. 물론, 장갑, 신발 등 다른 곳도 골고루 강화하면 좋겠지만, 상의와 하의는 방어력 상승의 핵심 슬롯이기 때문에 이를 먼저 강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방어구 슬롯은 많은 것과 비교해 이를 강화하는 재료는 한정적으로 등장해 이 두 슬롯을 먼저 강화하고, 다른 부위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처럼 슬롯 강화가 캐릭터 육성의 핵심인 만큼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슬롯 강화에 돈을 모두 투자해도 1~2시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재료를 구하기 벅찬 것이 사실.

이에 상인에게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승급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이 슬롯 강화가 초반 캐릭터 스탯을 가장 빠르게 올려주기 때문에 오롯이 돈을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나이트 워커 캐릭터(자료 출처-게임동아)


부캐는 파밍 위주로 플레이를

‘나이트 워커’는 부캐(부가적으로 육성하는 캐릭터) 키우기를 장려하는 게임이다. 오죽하면 게임 종료 창에 새로운 캐릭터 생성을 유도하는 항목이 따로 있을 정도다.

앞서 소개한 대로 이 게임은 슬롯 강화를 통해 육성 데이터가 하나의 계정에 공유된다. 이에 맨땅에서 새롭게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육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부캐를 키울 수 있고, 본캐의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면 남는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성장 던전은 악몽 등급에 따라 획득 장비가 달라진다(자료 출처-게임동아)


더욱이 이 부캐를 통해 얻는 재화 역시 공유되기 때문에 본캐 육성에도 큰 도움을 줘 사실상 안 키우는 것이 손해일 정도로 캐릭터 성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 이에 어떤 캐릭터를 키울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다른 것보다 반복 플레이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이트 워커’에는 총 6종의 캐릭터와 12종의 전직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중 준수한 대미지와 범위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는 ‘갈가마귀’의 전직 ‘그림자의 왕’, ‘오드리’의 전직 ‘센티넬’ 그리고 ‘맥’의 전직 ‘트러블 슈터’ 등이 있다.

센티넬(자료 출처-게임동아)


그림자의 왕(자료 출처-게임동아)

트러블 슈터(자료 출처-게임동아)

이 캐릭터들은 컨트롤은 조금 어렵지만, 폭탄과 각종 설치물 그림자 스택 증가 등을 통해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고, 원거리 캐릭터인데다 대부분의 스킬이 범위 공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장비와 육성만 받쳐준다면 몬스터 사냥 시간이 다른 캐릭터보다 빠른 공통점이 있다.

이를 통해 미션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재료를 파밍하고, 이렇게 파밍한 재료를 본캐에 육성에 사용하는 것이 육성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만 메인 던전의 경우 계정 단위로 접속할 수 있어서 본캐는 악몽 레벨을 높여 높은 장비와 재료를 수급하고, 슬롯 강화 등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재료는 부캐로 수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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