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중 ‘호두’가 식물성 오메가3(알파리놀렌산·ALA)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견과류라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전했다.
ALA는 심장, 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ALA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여성 1.1g, 남성 1.6g이다.
호두 1온스(약 28g)에는 약 2.5g의 ALA가 함유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심장 건강을 위해 매일 1온스 정도의 호두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1온스는 호두 6~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는 ALA와 호두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이달 한 달간 ‘파워 오브 3(Power of 3)’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호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릴 계획이다.
로버트 블롭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대표는 “호두는 외출할 때 간식이나 일상의 식단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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