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형’ 필수 과정으로 도입… “지원자의 가치관 보겠다”
단순한 영업직무 채용 넘어… 미래 인재 육성 의지 나타내
이창재 대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국내 근로환경 도움되길”
대웅제약은 22일 오는 4월 2일까지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박사 채용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채용은 서류·영상 전형으로 시작해 ▲인적성 검사 ▲1-Day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되며 3개월 인턴십 과정에서 일정 평가를 거쳐 채용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다.
대웅제약은 동영상에 친숙한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동영상 전형을 편입시켰다. 이때 영상편집 기술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입사 의지와 지원자의 가치관(생각)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 인사팀 채용 담당자의 의견이다.
이어 지원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고 만족도 역시 높았던 1-Day 면접을 올해도 적용했다. 1-Day 면접이란 짧은 면접 시간 안에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면접관에게 모두 보여주기 힘든 점을 개선해 하루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 보는 방식이다.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고 몇 차례 면접 대신 단 하루만 면접에 참여하면 되는 방식이라 짧은 채용과정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와 부합한다.
대웅제약은 영업 직무 직원들을 단순하게 병원·고객 대상으로 하는 관계 영업이 아닌 학술지식 및 추가적인 컨설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워가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도 영업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관리부서 등 다양한 직무에서 성장할 수 있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가 운영 중이다. 영업 출신 직원들이 실제로 영업소장뿐 아니라 마케팅 PM, 인사팀, 글로벌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회사 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어 대웅제약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자율적으로 일하는 ‘스마트워크, 유연근무제’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한 ‘휴가사유 묻지 않기’ ▲직원 모두가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는 문화 ▲나이∙성별∙근속연한∙국적 등에 상관없이 역량과 성과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한 직원을 빠르게 발탁하는 ‘직무급’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탁월한 보상 지급(영업 직무의 경우 과감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젊은 조직, 여성도 일하기 좋은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런 노력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4회 연속 인증을 통한 ‘가족친화 최고기업’ 지정,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 수상(2023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 선정, 혁신리더)으로 증명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대웅제약만의 체계적인 영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국내 근로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관련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에 대한 상세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영업 직무에 대한 상세 설명과 더불어 채용전형 팁 등을 설명함으로써 지원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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