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임상시험을 통해 동일 계열 약물 대비 30분의 1 이하인 0.3mg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혈당강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한다.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심혈관 질환 예방,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가 확인돼 추가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장을 계획 중이다.
대웅바이오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포시다파정’과 ‘포시다파엠 서방정’에 이어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베나보정 출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 옵션을 늘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2형 당뇨병 시장 규모는 1조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처방액은 전년(1500억 원) 대비 22% 증가한 1826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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